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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는 거대한 보일러? 폐열에너지의 재발견
21세기 지구에서 가장 중요한 시설은? 데이터센터!
님, 요즘 전세계적으로 가장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시설이 뭘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데이터 센터입니다.
빅데이터와 AI의 눈부신 발전 뒤에는 이러한 데이터들을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하는 데이터센터들이 든든하게 자리잡고 있죠.
하지만 이런 데이터센터들이 지구 온난화에는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 데이터센터는 필연적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폐열을 방출할 수 밖에 없고 이러한 폐열이 지구를
더욱 덥게 만들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골칫거리인 폐열, 생각을 바꾸면 든든한 에너지원이 된다?
이렇게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그냥 버리지 않고
지역난방에 재활용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의 한 업체는 소형 데이터센터를 지역 내 주거단지, 수영장 인근에 설치해
서버에서 나온 열을 난방에 쓰게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난방비 절감 효과가
뚜렷해 영국 정부는 해당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어요.
북유럽은 더욱 앞서 있습니다.
스웨덴은 데이터센터 폐열로 도시 난방의 10%를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덴마크에서는 메타(Meta)의 데이터센터가 인근 1만여 가구에 난방을 공급 중입니다.
핀란드에선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역난방 기업과 협력해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폐열 재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독일, 미국, 중국 등에서도 폐열을 지역 난방에 접목하기 시작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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